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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PK서 컷오프 가능성↑…황교안 "대표급 희생 필요"


황교안, 설 연휴 앞두고 신년 기자회견…"총선서 문재인 정권 심판해 달라"

[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15 총선과 관련, "공천 혁신을 완성하려면 저를 비롯해 지도적 위치에 있는 분들의 희생정신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2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혁신의 핵심은 공천"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대표급 중진에 대한 험지 출마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경남(PK) 출마를 공언한 홍준표 전 대표의 경우 컷오프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신년 기자회견을 했다. [뉴시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신년 기자회견을 했다. [뉴시스]

황 대표는 "지역구 국회의원 3분의 1을 컷오프하고 현역 국회의원을 50%까지 교체하겠다. 20대에서 40대의 젊은 정치인을 30% 공천해 젊은 정당을 만들겠다"며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이제는 됐다고 할 때까지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혁신과 더불어 통합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이제는 국민 여러분께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 문재인 정권에 대한 안보 심판, 경제 심판, 부동산 심판, 정치 심판에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황 대표는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 싶은 마음으로 정치에 입문해 삭발, 단식, 농성과 같은 극한 투쟁도 마다하지 않았지만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지 못했다"며 "이번 만큼은 압도적 총선 승리를 통해 정권의 폭주를 막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윤채나 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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