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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 주옥순 "애국의 길에 모든 역량 발휘하고자 출마 결심"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일본 아베 총리께 사죄한다"는 친일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가 4·15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주옥순 대표는 전날 포항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를 마쳤다.

 [MFN 방송화면]
[MFN 방송화면]

이어 그는 "포항의 어머니, 포항의 딸, 포항의 누나, 언니로 행동하는 양심, 실천하는 희생의 정신으로 살아왔다"며 "이제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과 애국의 길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식지 않는 애국의 기를 모아 그저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양심, 실천하는 정치로 성과를 내겠다"며 "많은 지역민과 소통하며 더 가까이에서 더 많이 듣는 생활정치, 경제정치에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기자회견 장소 뒤에는 '문재인 좌파정권, 경제파탄, 안보파탄, 포항 북구의 딸'이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주 대표의 주요 공약은 포항경제 위기 지도 제작, 경제회복 로드맵 작성, 국가재난지역 선포방안 도입, 외국기업과 국내 대기업 생산설비 유치, 특화된 관광 기반 조성 등이다.

예비후보 등록에서 주 대표는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 수료, 자유한국당 생명분과위원장 등의 경력을 적었고, 직업은 개인유튜브 방송인이라고 썼다.

한편,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는 2013년 '엄마부대'를 설립해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을 지지해왔다. 자유한국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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