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오캠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시각 장애인들에게 인쇄된 글씨나 디지털 텍스트를 읽어주며 상대방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각 보조 기기 '마이아이2'를 선보였다.
마이아이2는 직관적인 기술을 활용해 아동이나 성인, 노인들도 모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안경 부착형 소형 보조 기기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0 행사에 출품됐다.
사용자가 도로 이정표쪽으로 마이아이2를 향하면 글씨로 읽어주고 상품이나 지폐를 인식해준다.
특히 마이아이2는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돼 "내 앞에 뭐가 있지?"라고 물으면 기기가 "문이 있어요"라고 답변해 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오캠은 이 외에도 책자의 활자를 읽어주는 오캠히어를 발표했다. 공공장소의 경우 블루투스 보청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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