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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컬처] “매력적 인물·사건으로 가득찬 고전”…가족음악극 ‘템페스트’


김광보 “관객 요청으로 4년 만에 앙코르”…신재훈 “우리 주변과 닮은 이야기”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4년 만에 돌아온 가족음악극 ‘템페스트’가 10일 막을 올린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개막에 앞서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템페스트’ 프레스콜을 열었다.

김신기·최나라·이지연·오재성·김주희·김수지·이강민·김솔빈·이상승·김민혜·신근호·정홍구 등 출연배우들은 전막시연을 통해 이번 시즌의 ‘템페스트’를 공개했다.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공연 사진. [세종문화회관]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공연 사진. [세종문화회관]

억울하게 무인도로 쫓겨난 밀라노의 공작 프로스페로와 요정 에어리얼이 펼치는 복수와 화해의 이야기로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로맨스극이다.

요리사 스테파노가 밥상을 통해 화해와 용서의 이야기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 초연 당시 ‘온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공연 사진. [세종문화회관]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공연 사진. [세종문화회관]

이번에는 신재훈 연출과 조한나 작곡가, 정준 음악감독, 유재성 안무가 등이 참여해 작품을 더 풍성하고 유쾌하게 재해석했다.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공연 사진. [세종문화회관]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공연 사진. [세종문화회관]

이어 “멀게만 느껴진 고전이 우리 주변의 가까운 이야기와 닮아있다는 것을 공연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린이 관객에게 “매력적인 인물과 사건으로 가득찬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가 친근하고도 쉬운 가족음악극으로 어떻게 태어났는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공연 사진. [세종문화회관]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공연 사진. [세종문화회관]

금요일 오후 7시 30분·토요일 오후 5시·일요일 오후 2시 공연 종료 후에 배우들과의 사진촬영 이벤트가 진행된다.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공연 사진. [세종문화회관]
가족음악극 ‘템페스트’ 공연 사진. [세종문화회관]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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