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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임동혁과 함께 하는 희망의 울림…2020 신년음악회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8일 오후 7시부터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뮤지컬배우 김소현의 사회로 ‘2020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장애인예술인, 다문화 가정, 치매센터 가족 등 2천4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6·25전쟁 70주년, 4·19혁명 60주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관련 국가유공자를 초청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음악회의 주제는 ‘소리의 어우러짐, 희망의 울림’이다. 다양한 소리가 어울려 아름다운 화음이 만들어지듯 새해에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와 염원이 모여 커다란 희망으로 울려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정통 클래식 음악부터 우리 가곡, 소프라노와 테너의 합동 무대, 국악과 관현악의 만남, 희망의 대합창 등 화합의 무대를 볼 수 있다. 무대에서 객석을 바라보는 합창석에는 문체부 음악 교육 지원 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초청한다.

'2020 신년음악회'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2020 신년음악회'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2부에서는 해금·대금과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비익련리’, 소프라노 조수미의 ‘봄의 소리 왈츠’를 만나볼 수 있다. 테너 김우경은 ‘얼굴’과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노래한다.

조수미의 ‘더 워터 이즈 와이드’(The water is wide), 소프라노와 테너의 합동공연 ‘투나이트’(Tonight)에 이어 대합창 ‘희’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2020 신년음악회’는 수화 통역을 지원하며 오는 19일 오후 5시 4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에서 볼 수 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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