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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서울시 권고 수용…시공사 재입찰로 선회


조합 이사회, 지난 6일 '재입찰 방침' 만장일치로 결정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서울시 권고를 받아들여 재입찰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한남3구역 조합은 지난 6일 조합 이사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는 재입찰을 이사 10인의 전원동의로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조합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입찰 중단, 재입찰 등 시정조치 요구의 대응으로 '위반사항 수정'과 '재입찰' 방안 사이에서 위반사항을 수정해 기존 입찰을 그대로 추진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셔울 용산구 한남3구역 전경. [사진=뉴시스]
셔울 용산구 한남3구역 전경. [사진=뉴시스]

그러나 서울시의 강력한 재입찰 권고에 이후 이사회는 '재입찰 방침'을 만장일치로 결정하면서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이 참여한 기존 시공사 입찰을 무효로 하고 시공사 선정 절차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

한편, 이사회는 '시공사 선정 총회 연기' 안건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예정된 시공사 선정 총회도 취소됐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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