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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공모가 4만원 확정…19일 코스닥 입성


수요예측 경쟁률 86.41대 1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이달 코스닥에 입성하는 메드팩토가 공모가를 4만원에 확정했다.

9일 메드팩토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4만원에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731개의 기관이 참여해 1억107만9천847주를 신청, 경쟁률 86.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측은 "최근 증시와 제약바이오 분야의 IPO 시장 상황 등이 약화된 가운데서도 공모가 밴드의 상단부에서 최종 공모가가 결정됐다"며 "메드팩토의 성장성과 비전에 대한 기관들의 신뢰 덕분"이라고 말했다.

메드팩토는 바이오마커(질병 진단이나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지표인 대사물질) 기반의 혁신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다. 현재 개발 중인 신약 백토서팁은 MSD의 키트루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 등 글로벌 면역항암제와 병용 투여 임상시험에서 초기 성과를 내며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는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연구개발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신약 개발에도 자금을 투자해 임상 속도를 높인 뒤 기술이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진 메트팩도 대표는 "맞춤 신약 개발을 통해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드팩토의 일반 청약은 오는 10~11일 양일간 진행된다. 코스닥 상장일은 오는 19일이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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