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박찬정, 유니테스트 김영근…12월의 엔지니어

하반기 여성 엔지니어에는 정신영·강문정·박지현 선정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9년 12월 수상자로 웅진코웨이 박찬정 상무와 유니테스트 김영근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여성부문의 하반기 수상자로는 삼성전자 정신영 수석연구원, 포트래치 강문정 대표, 지인테크 박지현 대표를 선정했다.

박찬정 웅진코웨이 상무 [과기정통부 제공]

웅진코웨이 박찬정 상무는 미세먼지 저감을 포함한 공기청정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해 온 엔지니어다.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특히 입자 공학이라는 친환경 기술 분야의 연구를 20년간 지속해 오면서 공기와 물의 오염 제어기술에 관한 노하우를 쌓아왔다. 공기 청정을 비롯한 환경 가전 관련 300여 건이 넘는 특허 출원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김영근 유니테스트 수석연구원 [과기정통부 제공]

유니테스트 김영근 수석연구원은 메모리 테스터 분야에서, 여러 개의 테스트 공정을 통합한 테스트 장비를 개발해 경쟁력을 높였다. 현재 유니테스트의 대표 장비인 'UNI940A'는 시간과 비용의 손실을 줄이면서 시장의 요구 사항까지 반영한 맞춤형 장비로, 수요기업에 대량 납품에 성공했으며 이를 토대로 플래시 메모리 테스트 장비의 획기적인 원가절감을 달성했다.

삼성전자 정신영 수석연구원 [과기정통부 제공]

삼성전자 정신영 수석연구원은 시스템 반도체 칩 불량의 전기적 특성을 이용한 자동 수율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주요 제품의 전체 생산 물량에 대해 추가 테스트 및 물리적 파괴 분석 과정을 거치지 않고 불량칩의 전기적 불량 데이터를 활용, 불량 레이어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는 방법론과 자동 분석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질적인 불량의 위치 및 수량 정보를 추출하고 불량 개선에 활용함으로써 수율 개선에 기여했다.

포트래치 강문정 대표 [과기정통부 제공]

포트래치 강문정 대표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부생가스 정제기술을 개발해 신재생 에너지 산업 성장에 기여했다. 경영학도로 최연소 공인회계사 합격 이력을 가진 강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벤처인 포트래치를 창업한 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2012년 10월 바이오가스를 기반으로 한 천연가스 정제 특허를 출원·등록하고, 국내 최초로 음식물 바이오가스 활용 압축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건립했다.

지인테크 박지현 대표 [과기정통부 제공]

지인테크 박지현 대표는 고방열· 친환경 특성을 갖는 소형 냉각 감시시스템 개발 및 양산 및 감시시스템의 소형화를 실현해 우리나라 디지털 보안시스템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사람이 접근하여 확인 할 수 없는 용광로와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감시 시스템 개발을 위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면서도 뛰어난 방열특성과 기존 시스템에 비해 70%나 소형경량화한 제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연간 6명의 여성엔지니어를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백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최상국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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