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국내 가전업계 렌털 계정 2위 달성

SK매직·LG전자 등 경쟁업체 따돌렸다고 발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쿠쿠는 11월 기준 국내·외 렌털 누적 계정이 237만개라고 9일 밝혔다. 국내에서 156만개, 해외에서 81만개를 확보했다.

쿠쿠에 따르면 이는 국내 렌털가전업계 중 계정 수 2위다. 700만계정이 넘는 1위 웅진코웨이에 훨씬 미치지 못하기는 하지만 SK매직, LG전자, 청호나이스 등 2위 경쟁 업체들을 계정 수에서 앞선다고 공표한 것이다.

쿠쿠 전기레인지의 모습. [출처=쿠쿠]

회사 측은 '구독경제'라는 새로운 흐름에 발맞춰 기존 렌털 제품의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소비자들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 등 품목을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쿠쿠는 기존 정수기·공기청정기·제습기·비데·의류건조기 등에 이어 펫 드라이룸·전기레인지 등으로 렌털 품목을 넓히고 있다.

계정 수 증가는 직수정수기가 견인했다. 쿠쿠의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는 올해 5월 출시 이후 월평균 판매량이 약 33% 증가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팔로모 매트리스, 의류건조기의 11월 계정 수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고 비데, 공기청정기, 전기레인지의 11월 누적 계정수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44%, 35%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지난 2015년 말레이시아 법인을 설립한 이후 사업 호조를 이어 나가고 있다. 말레이시아를 축으로 81만계의 누적 계정을 달성했다. 올 3분기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쿠쿠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시장에서도 영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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