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공략 나선 구찌, 텐센트와 손잡고 디지털 전략 강화

'네이티브 콘텐츠 프로젝트' 통해 공동 제작 단편 영화 만들어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구찌(Gucci)는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인터넷 기업 텐센트(Tencent)와 디지털 전략 관련 공동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스마트 유통, 콘텐츠 생성, 디지털 사고적 리더십(Digital Thought Leadership) 등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략의 혁신과 리더십을 촉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사진=구찌]

파트너십의 첫 행보는 텐센트가 럭셔리 브랜드와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네이티브 콘텐츠 프로젝트다. '구찌 인스퍼레이션 맵(Gucci Inspiration Map)'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총 4부작으로 구성된 공동 제작 단편 영화 시리즈다.

이 단편 영화 시리즈에는 중국 유명인과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짝을 이뤄 출연한다. ▲크리스 리는 안젤리카 도서관 커뮤니케이션 및 홍보 총괄의 피아메타 테를리지, 카시아넬리 고서점 공동 소유자이며 골동품 전문가이자 아트 디렉터인 발렌티나 라 로카와 함께 ▲중국 축구선수 우 레이는 곤충 사육업자 아드리안 코자키비치와 ▲중국 영화배우 니니는 벌링턴 백작 부인 레이디 로라 벌링턴와 출연했다.

구찌의 핵심 가치를 탐구하는 이 시리즈는 지난 10월 11일에 처음 공개됐다. 공개된 이후 중국의 텐센트 비디오와 구찌 플랫폼에서 약 6천400만 이상의 조회 수, 웨이보 핫토픽에서 4억4천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마틴 라우 텐센트 회장은 "구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찌의 패션 감각과 현대적인 예술 감각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전하고자 한다"며 "구찌 커뮤니티를 위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