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남미 겨냥…보급폰 'K시리즈' 공세

가격 낮추면서도 스펙 높여…JDM 방식으로 출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가 저가형 스마트폰인 'K시리즈'를 해외 주요 시장에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LG전자는 폴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와 멕시코, 브라질, 파나마 등 중남미 주요국에 'LG K50S', 'LG K40S' 등 LG K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권장소비자가 기준 200달러대 제품이다. 화면, 카메라, 배터리 등 주요 사양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탑재했다.

[출처=LG전자]

LG K50S는 6.5인치 디스플레이와 4천mA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했다. 전면 1천300만 화소 표준카메라를, 후면 1천300만, 500만, 200만화소의 표준, 광각, 심도카메라를 탑재했다. LG K40S는 6.1인치 디스플레이와 3천500mAh 배터리, 전면 1천300만화소 표준카메라와 후면 1천300만, 500만화소 표준, 광각카메라를 탑재했다.

두 제품은 모두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일명 '밀스펙'의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충족하는 내구성을 갖췄다. AI카메라, 구글어시스턴트, DTS:X 입체음향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장점이다.

두 제품은 모두 '합작개발생산(JDM)' 방식으로 공급한다. LG전자가 제품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후 제품설계, 부품조달 등은 외부 업체와 협력해 공동 진행하며, 생산은 외부 업체가 전담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JDM 방식을 통해 개발과 생산에 드는 비용을 줄여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품질 또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외주 생산에 따르는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이를 통해 내부 자원을 보다 핵심적인 업무에 효율적으로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에서 "기존 저가 제품 위주이던 스마트폰 외주 생산을 내년부터 중가 라인업까지 확대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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