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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5700억 순매도…3주만 2100선 이탈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코스피는 5천700억원에 달하는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종가 기준 10월 31일 이후 3주 만에 21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하락은 미국과 중국이 각국의 입장을 고수, 무역협상이 장기화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125.32) 보다 28.72포인트(1.35%) 내린 2096.60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억7천200만주, 거래대금은 5조3천712억원을 기록했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533억원과 2천643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은 5천730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17%), 의약품(-2.52%), 건설업(-2.06%), 비금속광물(-1.94%), 전기전자(-1.88%) 등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현대차, 네이버를 제외한 8종목에서 하락 우위 양상이 나타났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성안 1종목,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49.87) 보다 13.88포인트(2.14%) 내린 635.99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0억3천538만주, 거래대금은 4조9천484억원을 기록했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32억원과 42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696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92%), 운송(0.53%), 오락문화(0.40%), 통신방송서비스(0.09%)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CJ ENM, 스튜디오드래곤을 제외한 8종목에서 하락 우위 양상이 나타났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미래SCI, 데일리블록체인, 한류AI센터, 코리아에셋투자 등 4종목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7.80원(0.67%) 오른 117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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