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공모가 1만2천원…희망 하단보다 25% 낮아

수요예측 경쟁률 37.3대 1 기록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티움바이오가 지난 5~6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1만2천원으로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공모희망밴드 1만6천~2만원에서 하단 기준 25%나 낮춘 가격이다. 이번 수요예측에서705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3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티움바이오는 그간 SK케미칼에서 신약 연구개발을 이끈 김훈택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혈우병, 폐섬유증, 자궁내막증 등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 왔다.

특히, 합성신약 및 바이오신약 모두를 아우르는 R&D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 설립 3년만에 미국 바이오텍사와 면역항암제에 대한 옵션계약을 체결하고 작년에는 이탈리아 Chiesi사와 7천400만달러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올 초에는 대원제약과 자궁내막증 치료제를 40억원에 기술이전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수요예측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투자자들의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신약 성과를 만드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티움바이오는 이번 공모자금으로 현재 추진중인 주요 5개 파이프라인과 신규 파이프라인의 개발 가속화, 인재영입 등 지속성장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투입할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250만주로 오는 11~12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11월 22일이며 대표 주관회사는 키움증권, 인수단은 삼성증권이다.

문병언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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