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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지스타 2019 부스 운영 계획 발표


벡스코 본관 1층 D03 구역에서 B2C 부스 운영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에픽게임즈가 국내 최대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9'에서 언리얼 엔진 개발 생태계를 선보인다.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지스타 2019 부스 참여 소식과 함께 부스 조감도와 부스 운영 상세 방안을 5일 발표했다.

에픽게임즈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 2019에서 이용자대상(B2C)관(벡스코 본관 1층 D03 구역)을 운영한다. 에픽게임즈 부스에서는 게임부터 다양한 일반 산업에 이르기까지 언리얼 엔진으로 이뤄지는 다양한 창작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지스타 부스 조감도 [사진=에픽게임즈]
지스타 부스 조감도 [사진=에픽게임즈]

에픽게임즈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먼저 게임 개발에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의 주요 최신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언리얼 엔진의 비주얼 스크립팅 시스템인 '블루프린트'를 이용하면 코딩 한 줄 없이도 게임을 빠르게 프로토타이핑하고 출시할 수 있는데, 이를 샘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실시간으로 영화와 같은 퀄리티의 대규모 파괴 장면을 아티스트가 마음껏 연출해낼 수 있게 해주는 고성능 피직스 및 디스트럭션 시스템인 '카오스'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의 차세대 비주얼 이펙트 툴인 '나이아가라'의 다양한 이펙트 샘플도 만나볼 수 있다. 파티클 시뮬레이션, 렌더링 그리고 퍼포먼스를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능을 제공해 프로젝트 전반에 놀라운 디테일을 더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비주얼 이펙트를 제작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도 확인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빛의 경로를 추적해 최종 렌더링에서 각 픽셀의 색을 결정함으로써 빛과 그림자 효과를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방식인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엔진 에디터 내에서 직접 조작해 구현해 볼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게임 개발뿐만 아니라 영화, 자동차, 건축 등 일반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의 기술도 선보인다.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이 게임을 넘어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사례도 확인해볼 수 있다. 오프라인 렌더러에 준하는 시네마틱급 퀄리티의 실시간 단편 영화 '트롤'과 포르쉐 911 스피드스터 콘셉트를 주제로 한 '더 스피드 오브 라이트' 등이 그 대상이다.

관람객들은 또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이 적용된 건축시각화 샘플을 통해, 건축에서 사용하는 3D툴로 제작된 리소스를 데이터스미스를 이용, 언리얼 엔진의 시각화를 살펴볼 수 있다.

실시간 3D 건축 시각화 솔루션인 '트윈모션'도 체험할 수 있다. 트윈모션은 건축, 건설, 도시 계획, 조경을 위한 고퀄리티의 리얼타임 시각화를 몇 초 만에 제작할 수 있으며, 역동적이고 멋진 건축 시각화를 복잡한 코딩 없이 구현해 볼 수 있는 툴이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날씨, 라이팅, 애니메이션, 오브젝트 배치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일반 산업에서 매우 유용한 언리얼 엔진의 '픽셀 스트리밍'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기술은 데스크톱 또는 모바일 등의 기기에서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나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고퀼리티의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는 언리얼 엔진의 기술로, 미리 렌더링한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는 것과는 달리 키보드, 마우스, 터치 입력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콘텐츠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포트나이트 기반의 무료 게임 창작 툴, '포크리'도 체험 가능하다. 포크리는 코딩에 대한 이해 없이도 게임의 콘텐츠, 규칙 등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게임 제작 로직과 프로세스를 쉽게 익힐 수 있는 제작 툴이다. 언리얼 엔진의 크로스 플랫폼 기술을 통해 PC, 모바일,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4 등 크로스 플랫폼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플레이해 볼 수 있다.

◆파트너사 게임 체험 기회 마련

이와 함께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개발된 파트너사들의 다양한 게임들을 확인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관람객들은 스마일게이트의 가상현실(VR) 게임 '로건'을 만나볼 수 있다. VR 잠입 액션 어드벤처 로건은 VR이 줄 수 있는 여러 경험 중 스릴감에 집중한 게임으로, 경비병들로 가득한 가상 중세의 성에 잠입한 도둑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기몹의 플레이스테이션4용 플라이트 슈팅 배틀로얄 게임 '도그파이터 월드워 2'도 전시된다. 최대 40명의 이용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 게임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등장했던 전투기들을 조작해 배틀로얄 모드를 즐기는 공중전 멀티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엔엑스게임즈의 화려한 전략 전투 게임 '라스트 킹스'도 공개된다. 아름다운 그래픽을 갖춘 이 게임에서 자신만의 영지를 꾸미고 던전을 탐험하며 이름을 떨치는 영웅이 되어볼 수 있다. 전 세계 친구들과 세력을 구축하며 영지와 친구들을 지키는 여정이 펼쳐진다.

엔젤게임즈는 고퀄리티 전투 연출과 자유도 높은 조작을 지향하는 '프로젝트 아레나(가제)'를 선보인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전장 위에서 다수의 이용자들과 박진감 넘치는 한판을 벌일수 있다. 모바일과 PC 온라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 다양한 이용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라인업이 선보이는 '프로젝트 스펙터'는 고아로 거리를 떠돌던 마리 키슬러가 유산을 물려받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던 중 우연히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그 배후의 거대한 악을 막는 데 자신의 삶을 바치기로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팀 펑크 어드벤처 MORPG다.

프렌즈게임즈가 제작한 '올스타 스매시'도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캐주얼 스포츠 게임으로 미키와 친구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등장하며, 캐릭터 카드를 수집하고 성장시켜 나만의 팀을 꾸미는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에픽게임즈 부스 2층 공간에는 파트너사와의 미팅 및 언리얼 엔진 개발자 컨설팅 등을 위한 미팅룸이 마련된다. 또 부스 콘텐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제공되는 언리얼 도슨트 투어 및 부스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장차 개발자가 될 꿈나무들부터, 게임 개발자, 그리고 일반산업 분야에서 언리얼을 통해 혁신적인 개발 파이프라인을 적용하고자 하는 분들까지 더욱 많은 이들에게 에픽게임즈의 창작툴들과 개발 생태계를 알리고 싶어 B2C관에 부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에픽게임즈는 앞으로도 새로운 것을 창작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환경을 만들도록 부지런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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