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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합금융, 한화건설 등과 빈증신도시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호치민 부근 행정타운 건설 사업 관련 협약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남산타워에서 베카멕스, 한화건설, 모건피에이비 등과 '빈증신도시 개발 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베트남 빈증신도시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조운행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팜 응옥 투언 베카멕스 회장,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 김형만 모건피에이비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24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남산타워에서 빈증 신도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24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남산타워에서 빈증 신도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베카멕스는 산업단지, 주거시설, 도시·교통인프라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또한 제조, 의료, 교육, 정보통신 업종 등 17개의 자회사와 합작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본사는 베트남 빈증성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호치민 북쪽 25km에 위치한 부지에 행정타운, 산업단지, 금융센터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5년 1차 사업이 완료됐으며, 2022년 완공되면 50만명 이상의 거주자와 근로자가 생활하는 첨단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종합금융은 개발 사업 간 금융자문과 주관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운행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베트남 IB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종합금융이 해외 사업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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