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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대학 통학버스에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 적용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등 21개 노선 운영 중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NHN페이코는 대학 통학버스용 '페이코 모바일 승차권'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페이코 앱으로 통학버스 승차권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학생들의 승차권 구매·사용 편의를 개선하고, 버스 운행의 안전성을 높였다는 게 페이코 측의 설명이다.

NHN페이코의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 홍보 포스터 [이미지=NHN페이코]
NHN페이코의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 홍보 포스터 [이미지=NHN페이코]

기존 종이 승차권의 경우 교내에서만 구매가 가능해 등교 시 버스 탑승에 불편을 겪는 학생들이 많았으며, 버스 기사가 운행 중 직접 승차권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NHN페이코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등 주요 대학에 서비스 적용을 마친 상태다. 현재 2천300여명의 학생들이 모바일 승차권을 활용해 21개 노선에서 34대의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승차권 사용 건수는 일 평균 1천여건에 달한다.

학생들은 페이코 앱 내 '캠퍼스' 메뉴에서 대학 인증을 하면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 교내 곳곳에 비치된 승차권 구매 QR코드를 촬영하면 구매 페이지에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버스 탑승 시엔 페이코에서 승차권을 선택한 다음 바코드 단말기에 스캔하면 된다.

한편 이번 모바일 승차권 출시로 대학 캠퍼스 주변에서의 페이코 결제 접근성이 한 층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전국 96개 대학 캠퍼스에 구축된 '페이코 캠퍼스존'에서는 식당과 카페, 매점, 서점 등을 모두 페이코 결제로 이용이 가능하다. 교내 프린터와 연동된 앱에도 페이코 결제 서비스가 적용된 상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페이코의 주요 고객층인 대학생들의 결제·소비 패턴을 분석해 실생활 속 결제 편의를 높일 방법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선보인 '페이코 모바일 승차권'은 캠퍼스 생활 환경에 페이코가 더 깊이 침투해 불편함을 개선하는 데 더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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