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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성윤모 산업장관 "LG-SK 소송, 어느 시점에 어떤 역할할지 고민 중"


"국민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해결책 찾을 것"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소송과 관련, "정부는 어느 시점에 어떠한 역할을 진행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두 기업이 서로 싸우고 소송하는데 이걸 그냥 방치하면 되느냐'는 자유한국당 출신 이종구 산자위원장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조성우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조성우기자]

그러면서 성 장관은 "정부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소송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현재 지켜보고 있다"며 "국민 전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해결책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이 지난 4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SK이노베이션 역시 LG화학을 비롯한 LG전자까지 미국 법원에 맞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들의 소송전은 특허소송으로도 확대된 상태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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