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스위스 선라이즈와 '5G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


서울에 이어 두 번째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유럽의 5세대 통신(5G)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화웨이와 스위스의 통신사가 손을 잡았다.

16일 화웨이는 선라이즈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유럽 최초의 '5G 공동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하고, 민간과 공공 분야에서 5G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연구 및 개발 부문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5G 공동 이노베이션 센터는 스위스 내 5G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이 곳에 최신 기술을 갖춘 오픈랩을 운영한다. 앱 개발자는 오픈랩에서 엔드투엔드(End-to-End) 라이브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상용화 이전 단계의 앱이나 솔루션을 실제 5G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다. 또,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의 부품과 테스트용 기기도 사용할 수 있다.

[출처=화웨이]

선라이즈는 스마트 농장, 스마트 제조, 게임 등 다방면에서 5G를 활용할 예정이다. 먼저, 스마트 농장과 관련해 농작물과 가축의 생산량 최적화 기술, 실시간 가축 모니터링과 같은 기술이 연구하고 있다.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는 5G를 기반으로 1.1Gbps 이상의 다운로드 및 전송 속도를 구현해, 24시간 구동되는 생산공정 시스템을 실현할 수 있다.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 겸 통신네트워크 비즈니스 그룹 사장은 "5G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서는 건강하고 풍부한 환경이 필요해 양사가 5G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했다"며, "이 센터에서 인큐베이팅하는 서비스는 향후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들에게 성공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라프 스완티 선라이즈 CEO는 "5G 선도 기업인 양사는 유럽 최초의 5G 공동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소함으로써 다시 한 번 새롭게 도약했다"며, "민간과 공공 분야에 모두 활용 가능한 5G 앱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세계 최초로 4K 해상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화웨이는 지난 5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5G 오픈랩을 서울에 열었다. 개소 이후 50여 차례 기업 및 단체들의 참관이 있었고, 130명 이상의 개발자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5G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협력사 중 VR 콘텐츠 업체인 서틴스플로어는 5G 오픈랩을 통해 클라우드 게이밍 콘텐츠를 테스트하고 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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