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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근 STX조선 대표 "산은에 지원요청 안해…자금부족 문제 없어"


"현재 수주 선박에 RG 발행 中…RG 미발급으로 수주 취소 없어"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이사가 14일 산업은행에 건조자금 지원을 요청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정 대표이사는 이날 사내담화문을 통해 "산은과 2018년 경영정상화를 위한 약정서를 체결해 '영업이익 확보가능 선가'와 '자체 건조자금 확보' 요건을 충족하면 수주가능하고 현재 수주 선박에 대해 RG(선수금 환급 보증)가 신속히 발행되고 있다"며 "RG 미발급으로 수주 취소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진=STX조선]
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진=STX조선]

정 대표이사는 "산은에 건조 자금 지원요청에 대해 어떠한 논의도 한 적이 없으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약정에 따라 자구 노력을 성실히 이행 중"이라며 "STX조선은 유동성이 부족해 건조 능력이 한계에 달했다는 일부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정 대표이사는 "지난달 지자체에 선박 건조가 늘 경우 예상 가능한 일시적 현금 유동성 부족을 대비하기 위해 지자체의 지급보증 지원을 요청한 적은 있다"면서도 "다만 만약을 대비한 것으로 유동성 부족이 발생하지 않으면 지원요청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미리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2017년 법정관리 졸업 후 선박건조를 자체자금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며 "현재 다수의 선주와 신조선박 협의를 진행 중이며 자금부족 문제는 아직 없다"고 강조했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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