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023년까지 아세안 시장서 매출 5천억 달성"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2023년까지 아세안 시장에서 매출 5천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신규 국가, 도시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나정균 아모레퍼시픽 아세안 지역 법인장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익사이팅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미디어 행사를 갖고 "아세안은 밀레니얼 고객과 디지털화로 인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역동적인 시장"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의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아세안 사업에 대한 활약상을 알리고자 마련된 자리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5개국 55개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현지 고객 및 아모레퍼시픽 아세안 법인 임직원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

1998년 베트남에서 아세안 사업을 시작한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에서 적극적인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아세안 고객에게 존경받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사이언스 랩 권이경 수석 연구원은 자사 스킨케어 제품의 기술력과 차세대 스킨케어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또 아모레퍼시픽 이진수 메이크업 마스터의 메이크업 시연 및 뷰티 클래스도 진행했다.

나 법인장은 "신규 국가 및 도시 진출,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함께 디지털을 통한 고객 경험 확대와 유통 채널 다각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아세안 고객에게 아모레퍼시픽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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