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제이콘텐트리, 영화부문 손실에 실적부진 전망…목표가↓-하나

목표가 기존 5만8천원에서 4만4천원으로 하향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영화부문 투자 손실 등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8천원에서 4만4천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천443억원, 영업이익은 178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예상치인 213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박스오피스가 전년동기대비 8% 감소했고 영화 '나랏말싸미'의 흥행 부진으로 약 20억원의 손실이 반영되면서 영화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이 130억원으로 14%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방송 부문의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할 것"이라며 "흥행작은 부재했으나 '멜로가 체질', '꽃파당' 등이 일본과 넷플릭스 등에 선판매되면서 2분기와 같은 대규모 가속 상각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텐트폴 시즌제 드라마인 '보좌관 시즌1'의 시청률은 5% 내외로 종영했다. 이 연구원은 "보좌관 시즌1에 대한 체감은 시청률 보다 훨씬 높았는데 동시 방영된 넷플릭스에서 본 시청자가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반적으로는 시즌2의 시청률도 5% 내외를 기대해야 하나, 편성 시간대가 금·토에서 상대적으로 경쟁이 느슨한 월·화로 바뀐 상황에서 넷플릭스 시청자들이 본방 사수로 돌아선다면 시청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3분기는 영화사업 부진과 시청률 5%를 넘지 못하는 드라마의 흥행 부재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하반기 라인업은 대부분 넷플릭스와 일본 등에 선판매된 상황"이라며 "특히 넷플릭스 뷰어쉽이 좋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보좌관 시즌2'의 시청률이 반등한다면 시즌제 지적재산권(IP)의 가치가 한번 더 부각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수연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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