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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익손·서폴드, 프리미어12 캐나다·호주대표팀 승선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 시즌 KBO리그에서 뛴 투수들이 오프시즌 한국 야구대표팀을 상대한다. 주인공은 브록 다이손(롯데 자이언츠)과 위릭 서폴드(한화 이글스)다.

캐나다야구협회(Baseball Canada)는 9일(한국시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최 2019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최종 엔트리 28명을 발표했다.

캐나다는 한국, 호주, 쿠바와 함께 C조에 속했다. C조 조별리그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한국은 캐나다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만난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캐나다 로스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저스틴 모노다. 모노는 지난 2003년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06년 타율 3할2푼1리 34홈런 130타점을 기록해 그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로모는 미네소타를 비롯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콜로라도 로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쳤고 2016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캐나다는 로모 외에도 대표팀 최종 명단에 전 메이저리거가 11명이 포함됐다.

다익손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SK 와이번스와 롯데를 거치며 29경기에 나와 149.1이닝을 던졌다. 6승 10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서폴드도 프리미어12에서 자신에게 익숙한 한국 타자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 호주야구협회도 같은날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고 서폴드도 이름을 올렸다.

서폴드는 채드벨과 함께 한화 선발진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서폴드는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92.1이닝을 소화했고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호주대표팀에는 서폴드 외에 국내 야구팬에게 익숙한 얼굴이 또 있다. 트레비스 블랙클리다. 트레비스는 지난 2011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를 뛰었다. 그는 당시 25경기에 나와 126.2이닝을 소화하며 7승 5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8이라는 성적을 냈다. 한편 호주는 프리미어12 서울라운드에서 한국의 첫 상대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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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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