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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용어 쉽게 풀어 쓴 '사람 잡는 글쓰기' 출간


국립국어원 감수 받아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어려운 전문용어를 쉬운 단어로 고치고 고객과의 소통방법을 담은 책이 나왔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사람 잡는 글쓰기' 책을 펴내고 자사 임직원에게 1천200여 부를 배포했다고 7일 발표했다.

163페이지 분량의 이 책의 제목은 '고객 마음을 사로잡는 글쓰기를 하자'는 뜻이다. 이 책은 ▲쉽게 쓰기 ▲짧게 쓰기 ▲맞게 쓰기 ▲옳게 쓰기 등 4가지 목차와 ▲고객언어 ▲맞춤법 ▲체크리스트 등이 담긴 부록 '언어사전'으로 구성됐다.

 [출처=SK텔레콤]
[출처=SK텔레콤]

기획∙집필∙제작을 담당한 SK텔레콤 브랜드커뮤니케이션UX그룹 디자인팀은 방송작가, 카피라이터 등으로 일한 글쓰기 전문가들이다. 고객 친화적 언어 사용과 사회 변화에 따른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올해 초부터 출간을 준비해왔다.

책 '사람 잡는 글쓰기' 중. [출처=SK텔레콤]
책 '사람 잡는 글쓰기' 중. [출처=SK텔레콤]

'사람 잡는 글쓰기'는 국립국어원의 감수를 받았으며, B6용지 크기(세로 18cm, 가로 13cm)로 줄였다. SK텔레콤은 이 책을 신입·영입 구성원 교육 프로그램의 교재로 채택해 활용할 예정이다.

차종휘 SK텔레콤 브랜드커뮤니케이션UX그룹장은 "5G 시대를 맞아 국내 1위 이동통신사로서 고객과 보다 올바른 우리말로 소통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사람 잡는 글쓰기'를 출간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 구성원이 고객과 쉽고 분명한 소통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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