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家 4세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국감장 대신 해외골프장 논란


GS칼텍스 측 “회의장소 클럽하우스 내 회의실”

GS가(家) 4세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가 해외출장을 이유로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서 빠졌지만, 정작 해외에서 골프를 즐기는 장면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애초 허세홍 대표이사는 여수 산업단지의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사건과 관련한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출장을 이유로 빠졌다.

2일 국회와 GS칼텍스, mbc보도 등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국정감사에는 여수 산업단지의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사건과 관련해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했었다.

여수 산업단지의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사건은 지난 4월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여수산단 사업장들이 대기오염물질 측정업체와 짜고 오염물질 배출 수치를 조작한 사실을 밝히면서 국민적 공분을 산 사건이다. 이후 검찰 수사를 통해 관련자 4명이 구속되고 31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처음 증인을 신청한 무소속 이용주 의원의 요청으로 여야 간사 합의를 거쳐 각각 김기태 GS칼텍스 지속경영실장, 손옥동 LG화학 사장, 이구영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등으로 바뀌면서 국감장에 출석증인이 달라졌다.

특히 GS가 4세인 허세홍 대표의 경우 해외 출장을 이유로 증인 명단에서 빠졌지만, 해외에서 골프를 즐기는 장면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거세다.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유명한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한 고급 골프장에서 혼자 골프를 치고 있는 모습이 목격된 것.

이와 관련, GS칼텍스 측은 원유도입 안정성 확보를 위한 주주사 해외 미팅 일정이 잡혀 있었다는 입장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미리 예정된 일정에 따라 원유도입 안정성 확보를 위한 주주사 미팅 참석차 비지니스 목적으로 싱가포르에 출장을 간 것”이라며 “(골프장에 간 것은) 회의 장소가 클럽하우스 내 회의실이었다”고 해명했다.

GS가 4세인 허 대표의 부친은 허동수 회장이다. 허동수 회장은 허만정 창업주의 장남 고 허정구 삼양통상 창업주의 차남이다.

yangc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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