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삼현 현대重 사장 "대우조선 M&A, 日과 사전협의 중…부정적 반응 없다"

"기업결합심사 올해 연말을 목표…노조 협의 열심히 할 것"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이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을 위해 일본에 심사를 신청한 것과 관련, "현재 사전협의가 진행 중으로 아직까지 부정적인 반응은 없다"고 말했다.

가 사장은 24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제16회 조선해양의 날 행사에서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심사 요청 진행 상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사진=현대중공업]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4일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과 관련 일본의 공정취인위원회에 대해 신고를 향한 상담수속을 개시했다. 현재 현대중공업그룹은 우리나라 공정위와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5개 심사 대상국을 확정한 상태다.

가 사장은 유럽연합(EU)의 기업결합 신청 진행 상황에 대해 "유럽연합은 6개월간 사전협의를 진행해왔다"며 "현재 유럽연합 측에서 자료요청이 많이 들어오는데, 성실히 준비해 제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특별히 부정적인 움직임은 없다"고 언급했다.

심사 대상국을 추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몇개 국가는 현재 세밀하게 검토 중"이라며 "생각보다는 많이 추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올해 연말을 목표로 심사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 사장은 올해 하반기 조선업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상반기에는 대외적인 여건 때문에 예상보다 수주 실적이 저조했다"면서도 "하반기에는 가스와 LNG듀얼퓨얼 대형선박과 탱커, 컨테이너선 중심으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해양플랜트 사업부문의 업황 개선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가 사장은 군산공장 재가동에 대해 "지금 현재 언급하기는 그렇다"면서 "여러가지 항상 고민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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