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논문' 교수 아들, 서울대 인턴십 '허위' 일부 시인

"조 장관의 딸이 내 인턴 증명서까지 함께 가져와 한영외고에 제출" 진술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씨를 의학논문 제1저자로 올린 장영표 단국대학교 교수의 아들 장모씨가 검찰 조사에서 '품앗이 인턴' 의혹이 불거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이 사실상 허위였다고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씨는 고교 3학년이던 2009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증명서를 발급받았는데 최근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서울대 주최 세미나에 하루 출석하고 증명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국 법무부 장관. [조성우 기자]

또 조 장관의 딸이 자신의 증명서까지 함께 가져와 한영외고에 제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 장관 딸은 단국대에서 제1저자 논문을, 장 교수 아들은 서울대에서 인턴 증명서를 받아 교수 자녀끼리 특혜를 주고받은 게 아니냐는 '인턴 품앗이'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장 교수는 자신이 근무하던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007년 7~8월 2주간 조씨에게 인턴을 시켜주고 2009년 3월 의학논문 제1저자로 조씨의 이름을 올렸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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