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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아파트' 인기 반영 완판 임박한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임대에 유리한 소형 아파트가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또 소형 아파트는 대출 규제와 보유세 부담이 강화됨에 따라 대형 아파트 대비 환금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5㎡ 미만의 소형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이달 전 세대가 전용 85㎡ 미만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분양에 나서 최고 278.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 아파트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182가구 모집에 7천922명이 몰려 평균 43.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분양한 서울 송파구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역시 소형 평형대인 전용면적 59㎡A타입에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몰렸다. 전용 59㎡A타입은 11가구 모집에 총 4천626명이 접수하면서 단지 내 최고 청약경쟁률인 420.55대 1로 마감됐다.

이같은 소형 아파트 선호 현상은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도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인 가구는 222만명으로, 전체 가구 비중에서 15%에 불과했지만, 2019년에는 573만명으로 전체 가구 비중이 29.1%까지 크게 늘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대출 규제 강화로 대형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환금성을 선사하는 소형 아파트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발길이 몰리는 상황이다”라며 “중대형 아파트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아파트를 원하는 임차 수요도 풍부해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조감도 [금호건설]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조감도 [금호건설]

금호건설이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일원에 건립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16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5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달 청약을 진행해 최고 5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이 마감됐다.

3.3㎡당 평균 860만원대의 분양가로 인근 분양 단지 대비 저렴하게 공급되고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혜택도 제공된다.

단지는 강청수변공원 앞에 들어설 예정으로 우수한 조망권과 자연환경이 확보된다. 순천만으로 흐르는 동천을 끼고 조성된 강청수변공원에는 축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족구장 등 다양한 운동 시설이 갖춰져 있다.

광역 교통망도 주목을 받고 있다. 순천IC가 가까워 남해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광주와 광양, 부산 등 주요 도시를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순천 시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삼산로와 백강로가 인접해 있다.

또한 차로 5분 거리에 동산초등학교가 들어서 있으며, 단지 앞에서 운영 중인 스쿨버스를 이용해 자녀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동산초, 용당초, 향림중, 순천여중, 팔마고, 효산고, 순천제일고 등 다양한 초, 중, 고교 교육 시설이 단지 1.5㎞ 이내에 밀집된 원스톱 교육환경도 갖췄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NC백화점, 중앙시장 등이 차로 5분~10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CGV, 메가박스, 순천시청, 순천한국병원 등도 근거리에 밀집돼 있다. 순천대 상권과 조례동 상권에 형성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강청수변공원 앞에 건립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일대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대비 3.3㎡당 평균 860만원대로 저렴하게 공급돼 내 집 마련에 유리하다”면서 “금호건설이 20년 만에 공급하는 아파트로, 4베이 신평면 및 2면 개방형 설계 등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갖춰 계약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이어 “전용면적 59㎡타입 일부만이 남아 있는 상황으로, 조기 완판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전남 순천시 조례동(홈플러스 순천점 옆)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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