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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볼튼 후임에 오브라이언 지명


국무부 인질문제특사로 활동…변호사로 공화당 외교정책 자문도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에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무부 인질문제특사를 임명했다고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새로운 국가안보보좌관에 로버트 오브라이언을 임명할 것이라는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그는 현재 국무부의 인질문제담당 대통력 특사로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나는 로버트와 함께 오랫동안 어려운 일을 함께 했다. 그는 임무를 훌륭히 해낼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에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무부 특사를 지명했다. [CBNS]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에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무부 특사를 지명했다. [CBNS]

오브라이언은 맥매스터·마이클 플린·존 볼튼에 이은 트럼프 대통령의 4번째 안보보좌관이다. 오브라이언 신임 안보보좌관은 변호사 출신으로 공화당의 외교정책에 대한 자문을 해왔고, 정부의 여러 직책을 섭렵했다.

부시 대통령은 2005년 오브라이언을 유엔총회 대표로 지명하기도 했다. 유엔에 있으면서 오브라이언은 당시 유엔 대사였던 볼튼과 함께 일했다. 그는 국무장관이었던 콘돌리자 라이스와 힐러리 클린턴 밑에서도 일한 적이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미국이 잠든 사이 : 위기의 세계에서 미국의 지도력 회복하기’(While America Slept : Restoring American Leadership to a World in Crisis)라는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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