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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마 유영철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교도소에 있을 것" 발언 재조명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국내 장기 미제 사건이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33년 만에 특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가운데 과거 연쇄살인마 유영철이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에 대해 한 말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과거 유영철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의 모티브가 된 1980년대의 '화성부녀자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에 대해 "그는 다른 사건으로 오래 전부터 교도소에 수감돼 있거나 이미 죽었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살인행각을 멈출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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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은 지난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0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다. 지난 2004년 체포된 후 사형 선고를 받고 대구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특정 용의자로 지목한 남성의 DNA를 국립과학수사원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DNA 일치’ 판정 결과를 받았다. 경찰은 현재 그가 10차례의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두 저질렀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 9월 15일부터 1991년 4월 3일까지 경기도 화성시(당시 화성군) 태안읍 일대에서 10대 학생부터 70대 노인까지 10여명을 성폭행·살해한 사건으로 전국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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