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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미래학회 안종배 제3대 회장 취임…"세계미래회의 유치하겠다"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안종배 한세대학교 교수(미래창의캠퍼스 이사장)가 18일 국제미래학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남식(서울예술대 총장) 제2대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안종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급변의 시대에 미래학과 미래예측연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며 "이미 선진국에서는 미래학자만이 아니라 모든 영역의 전문가들이 미래를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미래학과 미래예측연구가 기본 소양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의 진로와 미래설계를 위해서도 미래학이 중요하다"며 "미래학과 미래예측연구는 곧 미래 경쟁력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안 회징은 "국제미래학회가 이러한 미래학과 미래예측연구의 확산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미래학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미래지도사 교육과정'개설과 전 세계 미래학자들의 연차 학술모임인 세계미래회의(World Futures Society)의 국내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제3대 회장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제3대 회장

또한, 한국의 미래학자에 의한 미래예측전망서 및 대한민국 미래교육 방안과 4차산업혁명 미래전략서 등 국제미래학회의 상기 공동 저술을 기획하고 총괄했다. 이 밖에도 15년간의 미래학 및 미래예측연구에 관한 지식과 자료를 집대성해 국내 최초의 '미래학원론' 집필을 최근 완료하고 박영사에서 출간할 예정이다.

국제미래학회는 2007년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제롬글렌과 김영길 한동대 전 총장이 제1대 공동회장을 맡아 국내와 해외 전문영역별 미래학자 100여명이 함께 참여해 같은 해 10월 국회에서 창립대회를 마치고 국내에 본부를 두고 설립한 국제적인 학회이다.

제롬글렌, 티모시 맥, 짐 데이토, 호세 코르데이로, 피터 비숍, 조나단 트렌트, 토마스 프레이 등 세계적인 미래학자들을 국내에 초정해 그동안 100회에 걸쳐 국제미래학 학술포럼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특히, 매년 학회 위원들이 함께 연구하여 <미래가 보인다, 글로벌 2030>, <전략적 미래예측방법 바이블>, <대한민국 미래보고서>, <대한민국 미래교육보고서>,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마스터플랜>, <4차산업혁명 대한민국 미래성공전략> 등을 공동 저술하고, '국가미래기본법'을 입안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국내 최초의 미래형 오픈캠퍼스 교육기관인 '미래창의캠퍼스'를 개설해 '4차산업·미래전략 최고지도자 과정'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예측·미래전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제미래학회는 지난 17일 임원, 운영이사, 집행이사 등이 참여한 연석회의에서 안종배 교수를 제3대 회장을 선출했다. 또한 제3대 임원, 자문위원(국제,국내) 집행부 간부 등 조직구성에 대한 안을 추인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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