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블리 완벽투' 삼성, 갈길 바쁜 KT 발목 잡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갈길 바쁜 KT 위즈의 발목을 안방에서 낚아챘다.

삼성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KBO리그 홈경기에서 선발 벤 라이블리의 호투를 바탕으로 3-2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으로 시즌 55승73패1무를 기록했다.

반면 KT는 2연승이 중단되며 시즌 64승65패2무를 마크했다. 이날 잠실 두산 베어스전이 취소된 5위 NC 다이노스에 0.5경기차 뒤처졌다.

[삼성라이온즈]

삼성은 3회말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이성규의 볼넷, 김도환의 희생번트와 상대 실책으로 조성된 1사 1,3루에서 이학주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린 것.

1-0으로 앞선 6회에는 주포 다린 러프의 장타력이 빛났다. 1사 3루에서 우타석에 들어선 그는 우중간 2루타를 날려 3루 주자 이학주의 득점을 인도했다. 2루를 밟은 그는 후속 이원석의 좌전 적시타 때 홈까지 쇄도하며 팀의 3득점째를 올렸다.

KT는 0-3으로 패색이 짙던 9회초 1사 1,3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내야안타와 박경수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았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승리투수는 8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한 삼성 선발 라이블리. 그는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선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러프가 돋보였다.

KT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11패째 쓴잔을 들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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