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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5G 개발 단말 150종…2020년 20억 스마트폰 겨냥


5G 모바일 플랫폼 라인업 확장으로 빠른 5G 확산 주도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퀄컴이 오는 2020년 전세계 20억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5G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퀄컴의 5G 솔루션으로 개발 중인 단말은 150개 이상으로 파악된다.

퀄컴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9를 통해 오는 2020년 퀄컴 스냅드래곤 8, 7, 6 시리즈로 5G 모바일플랫폼 라인업을 확장하겠다고 9일 발표했다.

퀄컴에 따르면 현재까지 퀄컴의 5G 솔루션이 탑재돼 출시 또는 개발 중인 5G 단말기는 150개이상이다. 퀄컴은 다양한 종류 및 가격대별 제품에 5G 도입을 촉진해 차세대 카메라·영상·인공지능(AI) 및 게이밍 경험을 한층 확산시키고 있다.

 [사진=퀄컴]
[사진=퀄컴]

새롭게 확장될 스냅드래곤 5G 모바일 플랫폼 라인업은 세계 주요 지역의 5G 기능 및 주파수 대역을 지원, 전세계 20억명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5G를 지원할 전망이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부문 본부장은 "퀄컴은 2019년 5G 상용화 촉진을 위해 통합 모뎀-RF 시스템등 최첨단 5G 모바일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라며, "퀄컴은 오늘 발표한 스냅드래곤 8, 7,6 시리즈의 5G 모바일 플랫폼에 힘입어 오는 2020년 세계 각지의OEM 및 통신사들과 함께 5G 글로벌 구축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모바일 플랫폼들은 최초로 소프트웨어 호환이 지원되는 5G 모바일 플랫폼 라인업인 만큼 스냅드래곤 5G 모뎀 RF 시스템을 탑재, 높은 통신성능·커버리지·전력 효율과 더불어 최첨단 5G 단말기 디자인 폼팩터를 글로벌 시장에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스냅드래곤 5G 모바일 플랫폼 확장은 밀리미터파 및 6 GHz 이하 주파수 대역 뿐만 아니라 TDD/FDD, 5G 멀티심, 동적 스펙트럼 공유(DSS), 단독·비단독(SA·NSA) 네트워크를 지원해 글로벌 5G 네트워크 구축 및 로드맵을 구현하는데 유연성을 가져다 준다.

프리미엄 제품군인 스냅드래곤 8 시리즈는 이미 올해 출시된 선도적인 5G 모바일 기기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차세대 스냅드래곤 8 시리즈 5G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처음으로 발표된 스냅드래곤 7 시리즈 5G 모바일 플랫폼은 시스템온칩(SoC)에 5G를 통합한 5G 통합 플랫폼으로  주요 지역 및 주파수 밴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7나노(nm) 공정 기술로 설계된 스냅드래곤 7 시리즈는 높은 효율성과 함께 차세대 퀄컴 AI 엔진과 더불어 퀄컴 스냅드래곤 엘리트게이밍 기능 등 프리미엄급 기능들이 추가됐다.

신규 통합 스냅드래곤 7 시리즈 5G 모바일 플랫폼은 오포, 리얼미, 홍미, 비보, 모토로라, 노키아 스마트폰 제조사인 HMD 글로벌, LG 전자를 포함한총 12개의 선도적인 글로벌 OEM 및 브랜드의 향후 5G 모바일 기기들에 탑재될 예정이다.

지난 2분기 고객사 샘플링을 시작한 스냅드래곤 7 시리즈 5G모바일 플랫폼은 올해 4분기까지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내 이를 탑재한 단말기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퀄컴은 세계 각지에서 5G 커버리지를 확보하고자 하는 이동통신사들의과 함께  스냅드래곤 6 시리즈 5G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5G 사용자 경험을  보다 널리 확산시킨다는 목표다. 스냅드래곤 6 시리즈 5G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된 기기들은 2020년 하반기 상용화돼 5G의 글로벌 확산을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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