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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순대외금융자산 4623억불…사상 최고치


순대외채권 4711억불…전분기보다 31억불 감소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해외 증권투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 순대외금융자산은 전분기 대비 260억달러 증가한 4천623억달러로 사상 최고치였다.

대외금융자산은 전분기 대비 481억달러 증가한 1조6천215억달러에 달했다. 거주자의 증권투자가 284억달러나 급증하고, 직접투자도 98억달러 늘어난데 힘입었다. 대외금융부채는 비거주자의 증권투자 113억달러를 포함해 221억달러 증가한 1조1천592억달러였다.

또 순대외채권의 경우 4천711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31억달러 감소했다. 6월말 대외채권은 9천331억달러로 전분기말 9천148억달러 대비 184억달러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일반정부(+20억달러), 예금취급기관(+48억달러), 기타부문(+137억달러)은 늘어난 반면 중앙은행(-21억달러)은 감소했다.

대외채무(외채)는 4천621억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215억달러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일반정부(+69억달러), 중앙은행(+29억달러), 예금취급기관(+90억달러), 기타부문(+27억달러) 모두 늘어났다.

대외채무 가운데 단기외채는 106억달러, 장기외채는 109억달러 각각 증가했다. 대외채무 중 단기외채 비중은 30.3%, 준비자산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34.7%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각각 0.9%포인트, 2.8%포인트 상승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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