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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부품물류센터 2배 증축 완공


부품 보유량 기존 2만8천여 종에서 5만여 종으로 확대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부품물류센터의 증축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14년 7월 520억원을 투자해 부품물류센터를 건립했다. 그리고 지난해 6월 350억원을 추가 투입해 기존 면적의 약 2배 규모인 3만500㎡로 증축하는 사업에 착수, 1년여 만에 완공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부품물류센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부품물류센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증축 완료된 부품물류센터는 전체 면적과 도크 수 등 규모 면에서 2배가 늘어났으며, 부품 보유량 역시 기존 2만8천여 종에서 5만여 종으로 종류가 확대됐다. 이곳에서 출고된 부품은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승용 71개소, 상용 18개소 등 전국 89개 지점으로 배송된다.

적재 선반 간 통로를 최소화하고 센서로 작동되는 특수지게차가 부품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입‧출고를 진행할 수 있게 하는 등 최신 장비 도입과 작업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지속적인 국내 투자를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안성시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클라우스 짐스키 다일러그룹 총괄은 "이번 부품물류센터 확장으로 최첨단 재고관리시스템을 통해 부품 공급률과 업무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품 물류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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