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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한국서 32만5천개 일자리 창출…직원 수 500명"


앱스토어 생태계, 협력업체 등 통해 일자리 창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애플이 국내 진출 20여년 동안 창출한 일자리가 32만5천개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애플이 공식적으로 국내 고용 인원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코리아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고용 창출 페이지'를 개설하고 6월 30일 현재 한국 지사에 직접 고용된 직원 수가 500명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20여년 전 단 2명의 직원으로 대한민국에 첫 발을 내디뎠다"며 "현재는 디자이너, 제작 전문가, 리테일 직원, 고객 서비스 담당자, 마케팅 전문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의 전경.  [출처=애플]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의 전경. [출처=애플]

특히 2017년 국내 첫 애플스토어 개장 이후 직원 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은 이와 함께 국내에서 직·간접적으로 창출한 일자리 수가 32만5천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내 부품사 등 협력업체를 통해 12만5천여명, 앱 스토어 생태계를 통해 20만명이 창출됐다고 추산했다.

국내 협력업체 수는 200개 이상이다. 이를 통해 제조 6만명, 도매 및 소매·차량 수리 2만명, 전문·과학 및 기술 활동 1만명, 운송·보관 1만명 등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협력사로는 포스코를 비롯해 풍산, 영풍전자, 하이비젼시스템 등이 거론됐다.

애플은 수년 전부터 미국, 유럽, 일본, 중국에서 이 같은 사이트를 제작해 운영하고 있다. 애플은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표현을 통해 향후 국내 추가 투자를 암시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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