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DHC코리아 "깊이 사과…DHCTV 발언 동의 안해"

김무전 대표 "빠른 입장 발표 하지 못해 죄송…SNS 댓글차단 해제"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연이은 망언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격한 반감을 사고 있는 일본 화장품 기업 DHC가 한국지사인 DHC코리아를 통해 이번 논란에 대해 깊이 사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무전 DHC코리아 대표는 13일 오후 5시 공식 입장 자료를 통해 "이번 'DHC 텔레비전' 관련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죄드린다"며 "최근 문제가 된 'DHC 텔레비전'의 방송에 대해 본사와 확인하는 과정에서 빠른 입장 발표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해당 방송 내용은 DHC코리아와 무관하게 본사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채널로, 이에 대해 어떤 참여도 하지 않고 공유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DHC 텔레비전' 출연진의 모든 발언에 대해 DHC코리아는 동의하지 않고, 앞으로도 반대 입장으로 이 문제를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전 DHC코리아 대표 [사진=DHC코리아]
◆다음은 DHC코리아 김무전 대표의 공식 입장 전문이다

DHC코리아 대표 김무전입니다.

이번 'DHC 텔레비전' 관련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죄드립니다.

아울러 최근 문제가 된 'DHC 텔레비전'의 방송에 대해 본사와 확인하는 과정에서빠른 입장발표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DHC코리아는 대표를 포함하여 임직원 모두가 한국인이며, 저희도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과 같은감정으로 방송을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방송 내용은 DHC코리아와 무관하게 본사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채널로 저희는 이에 대해 어떤 참여도 하지 않고, 공유도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과거의 발언을 포함한 'DHC텔레비전' 출연진의 모든 발언에 대해서 DHC 코리아는 동의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DHC텔레비전'과는 다른, 반대의 입장으로 이 문제에 대처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립니다.

또 한국, 한국인을 비하하는 방송을 중단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겠습니다.

더불어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서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댓글 제한같은 미숙한 대처로 더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부분에 대해서도 사죄드리며 금일 현 시점부로 SNS 계정의 댓글차단을 해제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이후 여러분의 모든 비판을 저희는 달게 받겠습니다.

다시 한번 금번 문제에 대해 국민, 고객, 관계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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