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1년여만에 복귀 심경…"경찰 내사 종료…초심 잃지 않겠다"[전문]

"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받아"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지난해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오달수가 독립영화로 1년여만에 연기 활동의 기지개를 켠다. 오달수는 소속사를 통해 복귀한 심경을 밝혔다.

13일 오달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 많이 떨립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몇 자 올립니다"라며 "저는 곧 촬영이 진행될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하였습니다. 좋은 작품이고 의미 있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배우 오달수. [아이뉴스24 DB]
이어 "지난해 초 고향으로 내려가서 저의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지냈고, 그러는 동안 경찰의 내사는 종료되었습니다"라며 "지난 일은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도 제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고 심경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비록 결점 많고 허술한 인간이긴 하지만 연기를 하고 작품을 만들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묵묵히 살아왔습니다"라며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거듭 죄송합니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이야기했다.

오달수의 배우 활동 복귀는 지난 2018년 2월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이후 약 1년 만이다.

한편, 오달수는 지난해 두 명의 여성에게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뒤 '미투 논란'에 휩싸였고, 연기 활동을 멈추고 자숙에 들어간 바 있다.

◆ 다음은 오달수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배우 오달수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 많이 떨립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몇 자 올립니다.

저는 곧 촬영이 진행될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하였습니다. 좋은 작품이고 의미 있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해 초 고향으로 내려가서 저의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지냈고, 그러는 동안 경찰의 내사는 종료되었습니다.

지난 일은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도 제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비록 결점 많고 허술한 인간이긴 하지만 연기를 하고 작품을 만들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묵묵히 살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거듭 죄송합니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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