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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무역전쟁여파로 세계경기악화 전망


경제 성장률 최저…개인소비·투자 줄고 금리하락 예상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최근 환율전쟁으로 확대되면서 세계 경기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독일 경제연구소 IFO가 110개 이상 국가의 1천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3분기 경제 전망에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클레멘스 푸에스트 IFO 소장은 "시장 전문가들은 세계무역의 성장률이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무역지수들이 지난해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시작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 여파로 앞으로 개인소비가 줄고 투자도 감소해 단기·장기금리 저하가 예상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심화로 세계 경기가 악화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심화로 세계 경기가 악화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난 9일 중국과 협상을 계속하고 있지만 9월에도 해야할지 의문이라고 말해 조기에 협상이 해결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확산되며 세계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IFO연구소는 2분기 독일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봤으며 이번 3분기에도 이런 상황이 개선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제정적자에도 커지고 있다. 미국 재무부가 12일 발표한 7월 재정 적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770억달러에서 1천200달러로 확대했다.

군사비와 노년층 공적의료보험제도 관련 비용이 늦었기 때문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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