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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컴투스, 서머너즈워 IP 게임 출시 연기… 목표가↓ -키움


단기간 기대감 확대 어려워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컴투스에 대해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IP) 게임들의 출시 일정이 연기되면서 단기간 기대감 확대가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7만3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천242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3%, 7.1% 늘었지만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며 "비용적 측면에서 데이7, 마나모나 등 인수 자회사 증가로 인건비가 늘어났으며 차원홀 업데이트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게임 2종의 출시가 일부 연기되면서 각각 내년 상반기, 내년 하반기에 각각 출시될 예정"이라며 "서머너즈워 야구게임들을 통한 안정성은 있겠지만 확실한 성장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낮아질 수밖에 없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시일정 연기에 따라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며 "다만 보유현금 7천500억원과 서머너즈워의 안정성을 감안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년 상반기 후속작에 대한 기대치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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