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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T커머스·모바일 덕에 2Q '방긋'…영업익 42% ↑


마진 높은 방송 상품 매출 증가·송출수수료 인하로 영업익 신장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현대홈쇼핑이 T커머스와 모바일 덕분에 올해 2분기 매출이 대폭 늘었다. 또 마진이 높은 방송 상품의 매출이 증가한 데다, 일부 SO와 송출수수료 인하 계약을 맺은 덕분에 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42% 늘어난 454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천5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8%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27억 원으로 34.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말 인수한 현대L&C(구 한화L&C)가 연결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별도 기준으로 현대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2% 늘어난 468억 원으로 집계됐다. TV, T커머스, 인터넷, 모바일 전 영역에서 취급고가 고르게 늘면서 전체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9천740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연결 자회사인 현대렌탈케어는 전년 동기 보다 적자 폭이 줄었지만, 51억 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현대L&C는 원재료 가격이 하략해 이익률이 개선됐으며, 2분기 영업이익은 75억 원으로 집계됐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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