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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LG디스플레이, LCD 업황 부진… 목표가↓ -한투證


해외 전환사채 발행으로 주가 희석도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액정표시장치(LCD) 업황 부진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2만1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CD 업황 부진으로 LG디스플레이의 현금 창출 능력이 지속해서 악화되고 있다”며 “LCD 사업의 주도권은 이미 중국 패널업체에게 넘어간 지 오래고 중국 패널업체의 신규 라인이 가동될 때마다 패널 가격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LCD 패널사업의 위험이 그대로 유지되는 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사업은 또 다른 자금부담으로밖에 여겨지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2020년 추정 주당순자산가치(BPS)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34배로 LCD 사업의 위험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주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지난 7월 말 LG디스플레이는 해외 전환사채 8천134억원 발행을 결정했다”며 “전환가격은 1만9천845원으로 100% 전환 시 발행 주식 수는 4천98만8천998주로 증가해 10.3% 희석된다”고 설명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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