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달라진 '국가 건강검진', 제대로 알고 나에게 맞는 건강 검진받아야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었다는 말도 있듯이 우리가 살면서 지켜야 할 것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치료받고 회복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받는 생애 주기별 국가 건강검진이 있다. 국가 건강검진이란 일정 나이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국가가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2년마다 무료로 건강검진을 할 수 있으며 일반 건강검진과 국가 암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출생연도가 홀수면 홀수년 검진을 받을 수 있고 짝수 연도는 짝수년에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만0~5세 영유아는 총 7회의 영유아 검진, 만 6세~18세 학생들은 학생검진, 그리고 성인부터는 ‘일반 건강검진’을 받는다. 또한 40대부터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암 검진을 추가로 받는다.

2018년까지는 기존에 직장에 다니지 않는 취준생과 학생, 가정주부 등은 건강검진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하지만 올해 2019년부터는 건강검진 대상자가 기존 만 40세에서 만20세로 확대됨에 따라 2030학생·취준생·가정주부까지 무료 국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청년세대의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우울증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국가 암검진에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까지 모두 5대 암에 한하여 대상 연령에 맞는 검진을 실시해 왔는데 올해 7월부터는 만54세~74세 흡연자를 대상으로 국가 폐암 검진을 추가로 실시한다.

창동 더건강내과 박정현 원장

국가검진 및 5대암검진을 실시하는 창동 더건강내과 박정현 원장은 ”올해부터 확대 실시되는 국가 건강검진을 통해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가 건강검진은 2년 주기로 받을 수 있는데 2019년은 홀수년 생이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기이므로 해당되는 분들은 가까운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또한 ”국가 건강검진은 별도의 신청을 요하지 않으므로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다만 연말에는 검진 대상자가 몰릴 수 있으므로 1월~9월 중에 방문하여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이 좋다. 질병은 그 어떤 것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암검진 중 위, 대장, 간암 등은 경험 많은 소화기 내과 전문의에게 자세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번 잃은 건강을 되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국가에서 실시하는 정기적인 국가 건강검진을 통해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건강검진 항목 별로 검진 전 금식을 해야 하는 진단도 있으니 검사 예약 후 해당 의료기관에 문의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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