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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혹서기 소외계층에 '한돈 나누기' 캠페인 진행


전국 소외계층에 한돈 700톤 제공…"나눔 행사 이어갈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가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영양 보충이 필요한 전국 소외계층에게 한돈 700톤을 전달하는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 '한돈 나누기, 행복 더하기'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약 30억 원 어치 분량이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위협과 돈가 하락으로 한돈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가보다 더 힘든 여름을 지내는 소외계층에게 한돈이 영양공급원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모여 진행됐다.

한돈자조금이 혹서기를 맞아 '통 큰 기부'를 이어간다. [사진=한돈자조금]
한돈자조금이 혹서기를 맞아 '통 큰 기부'를 이어간다. [사진=한돈자조금]

캠페인에 사용되는 한돈은 불고기, 수육 요리를 할 수 있는 앞·뒷다리 부위이며, 1인 분 150g 기준으로 약 470만 명분, 1.5톤 냉장탑차 기준 460여 대에 해당되는 물량이다. 나눔은 대한한돈협회 전국 도협의회 및 시군 지부를 통해 진행되며, 전국 지자체와 연계해 각 지역 보육원, 양로원, 복지회관 등에 전달된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삼복더위에 영양 불균형으로 힘들어 할 소외계층에게 대한민국 대표 건강 식재료인 한돈을 제공함으로써 건강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열게 됐다"며 "올 하반기에는 우리 국민을 응원하는 더욱 다양한 나눔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대한한돈협회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무더위가 이어지는 7월 말 내에 전국 각지에 전달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진행된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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