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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대구 33도·서울 30도 '무더위' 계속…중부내륙 등 오후 '소나기'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수요일인 24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동해안과 남부내륙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충남을 제외한 중부 내륙과 경상 내륙에 오후 들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3일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다"며 "충남을 제외한 중부내륙과 경상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7월 24(수) 오전날씨(왼쪽)와 오후날씨. [기상청 제공]
7월 24(수) 오전날씨(왼쪽)와 오후날씨. [기상청 제공]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창원 24도 △제주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창원 31도 △제주 31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5m, 남해·서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의 파고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껴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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