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펫]뉴키드 윤민 "크리스마스에 만난 콩이, 인생의 선물"(인터뷰①)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동물 사랑은 생명 사랑입니다. 우리 옆에 있는 반려동물은 생명 사랑의 또다른 모습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인구 1천만 명 시대,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가꾸어 가는데 최고의 덕목 역시 사랑입니다. 이제 여러분과 함께 '사랑앓이'를 해보려 합니다.

연예스포츠 전문매체 조이뉴스24와 반려동물 전문매체 노트펫이 공동으로 기획, 취재한 '스타♡펫'을 연재합니다.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과 '동고동락'하는 스타들의 알콩달콩한 삶을 통해 독자 여러분에게 '행복과 사랑 바이러스'를 전달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대합니다.

뉴키드 데뷔 앨범 활동과 남미 투어 준비로 한참 바쁘던 나날들, 윤민이 반려견 콩이와 재회했다. "거의 6개월 만에 본다"라며 자신의 품에 폭 안겨있는 콩이를 바라보는 윤민의 입가에 미소가 떠날 줄 모른다.

보이그룹 뉴키드 윤민의 반려견 콩이는 6살 말티즈다. 새하얗고 몽실몽실한 털로 덮여있던 털을, 예쁘고 시원하게 미용하려다 맨살이 민둥민둥 드러났다. 그런 콩이와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윤민에게 절로 '멍뭉미'가 뿜어져 나온다. 윤민이 인터뷰를 진행하던 서울 마포구 상수동 라부에노카페를 찾은 팬들은 "강아지가 강아지를 안고 있어" "누가 더 귀여운지 모르겠다"라며 눈을 떼지 못한다. "둘 중 누가 귀엽냐"고 묻자 한 팬이 "귀여운 강아지를 안고 있는 윤민이 귀엽다"고 대답하며 웃었다.

콩이는 윤민이 처음으로 만난 반려견이다. 벌써 6년 전, 윤민이 중학교 1학년 크리스마스에 콩이를 새 식구로 맞았다. 평소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었다는 윤민에게 콩이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그 때부터 인생에 둘도 없는 친구이자 동생이 됐다. 윤민은 "콩이에게 첫눈에 반했다. 저를 보고 열심히 꼬리를 흔들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고 첫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콩이가 어릴 때는 작고 아기아기 해서 콩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그런데 지금은 롱다리(?)가 되고 성숙해졌다"고 웃었다.

콩이는 가수의 꿈을 위해 어린 나이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던 윤민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존재였다.

"식구들이 바빠서 콩이를 키우기 전에는 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강아지와 있다보니 더이상 심심하지도 않았고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어요. 하루하루가 즐거웠던 것 같아요. 꿈을 위해 준비하면서부터 콩이와 많이 못 놀아줬는데, 연습을 마치고 올 때 항상 콩이가 제일 먼저 달려와 저를 반겨줬어요."

"춤을 추거나 노래 할때, 연습이 잘 안돼서 힘들 때가 있었어요. 그러한 고민을 할 때 콩이가 제 무릎에 튀어올라 잠을 잤어요. 그 모습을 보고 제 옆에 있어준다는 생각이 들어서 힘이 났어요."

윤민은 바쁜 활동에도 늘 콩이가 아른거린다.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 윤민은 가족들이 보내주는 사진으로 콩이의 안부를 확인하고, 그리움을 채웠다. 이번엔 데뷔 활동과 투어 준비로 바쁜 탓에 콩이를 6개월 만에 만났다. 오랜만의 재회를 앞두고 며칠 전부터 설렜다고.

윤민은 "콩이를 만날 수 있는 스케줄이라 너무 행복했다. 애견샵에 가서 콩이 간식과 장난감을 샀다. 어머니한테 전달하면서 잘 챙겨달라고 했다"고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윤민에게 콩이는 친동생 같은 존재다. 누나 둘이 있던 그에게, 막내 동생이 생겼다. 예전 함께 살 때 콩이는 꼭 자신의 방 침대 위에 올라와 베게에 머리를 맞대고 함께 잠들었다고. 오랜만에 만나도 전혀 어색함이 없다. 윤민은 "콩이가 나를 낯설어하진 않는다. 오랜만에 봐도 꼬리를 흔들고 안아달라고 하고, 점프를 해서 달려든다. 그만큼 저를 보고 싶어해준 것 같다. 너무 순둥순둥하다"고 콩이를 보고 미소 지었다.

"항상 사진으로 콩이를 보다가 실제로 보니 너무 행복해요. 콩이도 저를 그만큼 좋아해주는 것 같아요. 활동기엔 자주 못 봐서, 정말 보고 싶었어요."

그렇다면 콩이는 윤민에게 어떤 의미일까. "콩이는 제게 친동생이다. 저를 굉장히 많이 따른다. 뉴키드 멤버들을 보면 귀엽고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처럼 콩이에게도 그런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살포시 잠든 콩이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자신을 대신해 귀여운 막내 노릇을 해주고 있는 콩이에게 고마운 마음도 크다. 윤민은 "콩이가 저희 가족 중에서 가장 분위기 메이커다. 콩이 때문에 항상 저희 가족이 화목한 것 같다. 콩이는 애교가 넘친다. 벌러덩 누워서 다리를 움직이거나, 먼저 안아달라고 점프하거나 그럴 때 식구들 기분을 좋게 해준다"고 말했다.

윤민 뿐만 아니라 뉴키드 멤버들도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다. 지한솔과 진원은 강아지를, 멤버 휘는 고양이를 키운다. 서로 사진도 보여주며 자랑한다. 윤민은 "휘의 고양이가 잘 생겼다. 정말 깜짝 놀랐다"고 웃으며 "멤버들이 동물을 다 좋아한다"고 말했다.

콩이를 만난 뉴키드 멤버들의 눈에서도 꿀이 뚝뚝 떨어졌다고. 그는 "멤버들이 콩이를 봤는데, 옆에서 안 떨어지더라. 멤버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저랑 닮았다고 했다. 저희 강아지가 저를 좋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잘 안간다. 콩이랑 놀고 싶은데 콩이가 안 놀아줘서 섭섭해한다"고 귀엽게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저랑 1분도 안 떨어져있다. 어딜 가도 따라오고 내가 안 보이면 짖으면서 돌아온다"고 자랑했다. 기회가 되면 멤버들의 반려동물들과 다 함께 만남을 갖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콩이와 캠핑장에 놀러가고 등산을 하던 기억을 떠올리던 윤민. 학창시절 등교 하려는데, 콩이가 문 밖으로 뛰쳐나가면서 지각을 했던 에피소드도 늘어놓았다. 지난 추억을 이야기 하는 윤민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윤민은 "콩이를 데리고 배낭여행을 하고 싶다. 콩이한테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다. 아직 바다를 간 적이 없다. 바다를 가보고 싶다. 맛집 탐방도 하고 싶다"고 함께 할 행복한 날들을 상상했다.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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