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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홍남기 "소득주도성장은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2분기에는 반등할 것"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소득주도성장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2분기에는 경기가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홍 부총리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대정부 질문은 경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홍 부총리는 소득주도성장은 단기부양정책이라는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소득주도성장의 핵심은 과거 성장 방식으로는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으니 양극화를 해소하고 계층 단절을 해소함으로써 새로운 성장패러다임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1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국회 대정부 질문에 참석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1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국회 대정부 질문에 참석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보다 소득과 분배지표가 악화됐다는 지적에 대해선 대외 글로벌 경제 환경의 하향 조정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답변이다.

홍 부총리는 "한국과 같이 대외 개방도와 수출 의존도가 높으면 세계 성장률이 1%만 떨어져도 큰 타격을 입는다"면서 "한국의 성장률 저하는 전세계 공통 현상으로 대부분의 국가들의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분배가 악화된 건 박근혜 정부 중반 때부터 나타나는 어려움이 지금의 지금의 경기 악화와 겹치면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에는 경제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부총리는 "1/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에 대해선 송구스럽지만, 분기성장률 하나만으로 경제 전체를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2분기에는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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