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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명동에 英 윔블던 테니스 코트 재현


윔블던 챔피언십과 협업한 패션 아이템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 운영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LF의 '헤지스(HAZZYS)'가 영국 '윔블던 챔피언십'과의 협업 라인 출시를 기념해 명동 '스페이스 H'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헤지스는 최근 패션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스포티즘 유행을 특색 있는 테마로 연결시키기 위해 세계 4대 테니스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이자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윔블던 챔피언십과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또 2016년부터 국내에서 윔블던 대회 명칭 및 관련 로고를 독점적으로 사용한 패션 아이템을 출시해오고 있다.

 [사진=LF]
[사진=LF]

헤지스는 이번 시즌 전통적인 테니스풍에 디자인적 변화를 가미해 새롭게 부상한 뉴트로 트렌드를 윔블던 라인에 접목시켰다. 테니스 코트를 활용한 입체적인 자수, 윔블던 빅로고, 테니스의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담은 그래픽, 과감한 스트라이프 패턴과 컬러 블록, 사선 및 비대칭 디테일 등을 통해 윔블던 라인을 보다 젊고 역동적으로 풀어냈다.

총 20여가지 스타일의 윔블던 라인은 브랜드의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티셔츠 아이템을 중심으로 테니스화, 양말 등의 잡화류와 함께 다양하게 선보여진다. 가격대는 티셔츠가 7만~13만 원대, 경량 점퍼가 21만 원대, 테니스화가 13만 원대로 출시되며, 전국 주요 매장 및 LF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에서 판매된다.

헤지스는 올해 봄여름 시즌 윔블던 라인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21일까지 헤지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H 1층에 윔블던 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테니스에서 모티브를 얻은 윔블던 라인을 다양한 경기 용품과 함께 전시하는 것은 물론, 바닥에는 윔블던 로고와 경기장 구획선이 새겨진 녹색 펠트원단을 적용했다. 또 벽면에는 윔블던 경기 장면 및 관중석을 담은 생생한 영상을 상영해 팝업스토어를 실제 윔블던 테니스 코트처럼 꾸며놓은 것이 특징이다.

최우일 LF 헤지스 남성 팀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윔블던과의 협업을 통해 최근 불고 있는 스포티즘과 뉴트로 트렌드를 헤지스만의 차별화된 방식으로 제안한다"며 "윔블던 결승 주간에 맞춰 실제 테니스 코트를 연상케 하는 이색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을 준비해 윔블던 라인을 만나는 경험에 재미와 즐거움을 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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