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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인시황/마감] 주요 코인 혼조세


비트코인, 1만1300선 위에서 횡보

[뉴욕=유용훈 특파원] 주요 암호화폐가 25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혼조세를 견지했다. 변동폭 자체도 비트코인을 제외하고는 1% 내외로 아주 적은 편이었다.

비트코인은 4%나 오르며 1만1300선 후반대에서 움직였다.

톱10 코인 중 6개가 올랐고, 톱100은 61개 코인에 상승을 의미하는 녹색등이 켜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3시56분 기준 1만1373.04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3.99% 올랐다. 이더리움은 0.34% 상승한 309.72달러에 거래됐다.

또 XRP는 1.35%, 비트코인캐시 0.26%, 비트코인SV 0.80%, 테더가 0.06% 전진했다. 반면 라이트코인은 0.42%, EOS 1.25%, 바이낸스코인 1.89%, 트론은 0.71% 하락했다.

같은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365억달러로, 비트코인의 시장내 비중은 60.1%로 집계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은 440달러가 오른 1만1385달러를, 7월물은 540달러 상승한 1만1655달러를, 8월물은 515달러 전진한 1만1680달러를, 원월물인 9월물은 510달러가 오른 1만1735달러를 나타냈다.

뉴욕 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를 이어갔다. 주요 코인들을 중심으로 등락세가 엇갈렸다.

비트코인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견지하며 1만1300달러를 상회, 15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228억달러 수준이었으며, 시가 총액도 2천억달러를 상회하면서 시장내 비중도 60%를 넘어섰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과 XRP, 비트코인캐시 등이 강보합세였던 반면 비트코인은 4%나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다고 지적하고,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지배력이 계속 강세를 보이는 한 현재로서 알트코인 시즌은 아닌 것 같다는 암호화폐 트레이더 조시 레이저의 시각을 전했다.

또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 급등이 페이스북 덕분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데이터를 보면 비트코인의 모멘텀이 리브라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같은 주장은 리브라에 대한 관심과 홍보가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덧붙였다.

일부 챠트분석가들 또한 비트코인이 과매수 상태지만 가격과 거래량을 종합해 산정되는 차이킨(Chaikin) 자금흐름 지수가 4월 이후 최고 수준인 0.32를 나타내, 2개월래 기장 큰 매수 압력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지적했다. 다만 단기 조정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금융분석가 메이트 체르는 핵트(Hacked) 분석기사를 통해, 비트코인이 1만달러 위에 확실히 머물고 있어 단기 상승 추세가 당장 위험에 처한 것은 아니지만 늘어진 랠리로 인한 매도 신호도 있어 단기적 관점에서 지금 새로운 포지션을 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증시는 내림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가 0.67%, S&P500지수는 0.95%, 나스닥지수는 1.51% 하락 마감됐다.

블록미디어 제공/ 유용훈 특파원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96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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