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브랜드 '엑시노스' 심벌마크 공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브랜드 '엑시노스(Exynos)'의 심벌마크를 25일 반도체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엑시노스는 모바일용, 차량용, 사물인터넷(IoT)용 프로세서를 통칭하는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브랜드명이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제품에 심벌마크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더욱 전면에 내세우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공개된 심벌은 여러 개의 네모난 점이 연결돼 알파벳 'X'를 만든 형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X 모양은 첨단 기술과 사람, 사물 등이 서로 연결된 모습을 상징한다. 구체적으로 기술혁신을 향한 끝없는 탐구(eXplore),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eXpand), 지능형 연결 시대로의 변화 시도(eXcel) 등 엑시노스의 새로운 비전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2011년 엑시노스 브랜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후 모바일용, 차량용, IoT용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5G(5세대 이동통신) 표준을 적용한 통신용칩 '엑시노스 모뎀 5100'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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