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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 또 성희롱 논란…집단 퇴출 위기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또 다시 성희롱으로 논란의 한 가운데 섰다.

이번에는 개인이 아닌 대표팀 전체가 퇴촌당할 위기에 몰렸다.

체육계에 따르면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주 암벽등반 훈련 도중 남자 대표팀의 A선수가 후배인 B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쳤다. 큰 수치심을 느낀 B는 A를 성희롱으로 신고했고, 진천선수촌의 진상조사가 이어졌다.

조사 결과 선수촌은 대표팀 전체의 기강이 해이해진 게 문제라고 보고 남녀 대표팀 14명 전원을 한 달동안 퇴촌시키는 징계안을 마련했다. 25일 심의를 통해 징계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2월에도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 숙소를 무단 침입해 논란의 대상이 됐다. 당시 남자 대표팀의 김건우가 여자 숙소를 무단으로 출입한 뒤 선수촌에서 퇴촌됐고, 한 달간 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당시 김건우는 여자 선수 김예진에게 감기약을 전달하기 위해 출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출입을 도와준 김예진 또한 징계를 받았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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